라오스, 라오스37 *스쿠터 여행 – 꽁로마을에서 집으로 (3) 2018.5 꽁로마을의 숙소들 꽁로마을의 아침 풍경 이제 타켁으로 가서 스쿠터를 반납하고 버스를 타고 비엔티안으로 돌아간다 가는길의 뷰 포인트에서 본 풍경 2023. 6. 2. *스쿠터 여행 - 자연이 살아있는 꽁로마을로 (2) 2018.5 전날 목적지인 꽁로마을을 40Km 앞두고 시간이 늦어 나힌마을의 게스트하우스에서 1박 한 뒤 아침에 꽁로마을로 출발을 했다. 아침 7시에 어제저녁 식사를 하면서 미리 부탁해 둔 식당에 가니 아직 영업 시작 전이다. 주인아줌마가 나를 보더니 식사준비를 한다. ▼ 나힌마을의 아침 풍경 ▼ 아침식사를 한 식당 ▼ 조촐한 식탁, 35,000킵 (4,500원), 반찬은 한 가지 이지만 생각보다 맛이 좋다. 꽁로로 가는 길 ▼ 라오스의 주력 수출산업은 전기다. 인근 태국으로 많이 수출을 한다는데 송전 시설이 원활치 못한 것이 문제다. ▼ 이른아침 꽁로 마을을 향해 텅빈 도로를 바이크를 타고 혼자서 달리는 기분은 얼마나 멋진가? ▼ 삿갓처럼 생긴 봉우리가 보인다. 그런데 여기는 삿갓이 없으니 무슨 이름을.. 2023. 6. 2. *스쿠터 여행 -라오스의 타켁루프 (1) 2018.5 여행은 출발전 부터 우리에게 묘한 흥분을 불러 일으킨다. 낯선 여행은 미지의 세계에 대한 기대감과 불안감이 복합적으로 다가오는데 특히 처음 시도하는 장거리 오토바이 여행은 대부분 젊은이들의 전유물로 70대 후반에 시도하는 것이 조금 걱정이 된다. 그렇다고 불타는 나의 도전정신을 막지는 못한다. 4월 30일 아침 7시반에 출발하는 타켁행 버스를 타려고 6시에 비엔티안의 남부터미널로 나갔다. 타켁까지는 너무 멀고 도로 상황이 좋지않아 가지고 간 스타렉스를 버스 터미널 주차장에 5일간 주차를 시켰다. 주차비는 10만 킵을 받는데 한국돈 1만 3천원이니 그리 비싼 금액은 아니다. 타켁 까지 6시간 걸는 라오의 장거리 버스는 우리나라 시골 마을 버스 처럼 정거장이 아니라도 타고 내리는 것이 버스기사 .. 2023. 6. 2. 라오스 비엔티안의 새벽 재래시장 우리나라 70년대 수준의 라오스에서는 일반 서민들은 화려한 백화점이나 마트 보다는 재래시장이 아직은 더 익숙하다. 그래서 비엔티안 시내에는 지역마다 커다란 재래 시장이 하나씩 있고 길거리의 노점상들이 아직은 대세를 이룬다. 아침 일찍 오토바이나 자동차를 타고 출근하던 사람들은 길가의 포장마차나 이동식 노점에서 아침 거리를 사가지고 가는 것이 일반적인 풍경이다. 그래서 노점상들은 출근시간에 맞추어 먹기 간편한 음식들을 준비해서 팔고 난 뒤에 출근 시간이 지나면 철수를 한다. 비엔티안 시내 중심가에 있는 Kua din Market는 우리나라의 남대문 시장 같은 곳이다. 상설 시장 외에 새벽 부터 8시반 까지 열리는 새벽시장은 활기가 넘친다. 아침 자전거 운동을 끝내고 7시에 시장엘 들렸다. 평상시엔 주차장으.. 2023. 6. 2. 방비엥의 숨은 트레킹 코스 2018.1 방비엥에 오는 젊은이들은 거의가 액티비티 투어를 염두에 두고 찾아온다. 트레킹은 전혀 관심도 없고 하고자 하는 사람도 별로 없다 보니 나와있는 상품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이곳 저곳 수소문 끝에 방비엥의 가장큰 여행사에 가서 신청을 했는데 하루에 15만킵(중식제공 2만원정도)이고 가이드 대동이라고 한다. 그런데 기본이 2인 이상이거나 1인의 경우 2인 비용을 내야 한다는 단서가 붙는다. 그래서 동행자를 찾다가 우리 쉼터에 묵고있는 61세의 혼자 여행온 김사장과 같이 가게 되었는데 이 사람은 60이 넘도록 결혼도 안하고 몽골을 11번이나 갔다온 조금은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이곳 라오스도 혼자서 열흘 넘게 여행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는데 쉼터에 있다 보면 남자고 여자고 이런 사람들이 .. 2023. 6. 2. 원예산우회 라오스탐방기 (4) ▼ 여행의 마지막 날 일정은 아침부터 바쁘다. 8시 출발을 위해 우리의 차가 대기를 하고 있다방비엥을 출발한 우리는 가다가 남늠댐에 들려 식사를 하고 방비엥에 도착을 한 뒤 부다파크를 들리고 시내로 와서 시티 투어를 하는 일정이다. ▼ 이번 일정 중 마지막 보는 남송강 풍경 ▼ 중간에 들린 휴게소, 전보다 많이 깨끗해졌다. ▼ 여행 중의 군것질은 또 하나의 재미다. ▼ 고구마와 옥수수 1.남늠댐▼ 방비엥에서 비엔티안 오는 길에 들린 남늠댐, 댐으로 인해 만들어진 호수는 마치 바다를 보는 듯하다. 물가운데는 물에 잠긴 산들이 섬처럼 보여 운치를 더한다. 이곳은 배를 타고 유람을 하며 배위에서 식사를 하는 코스인데 단체 손님들이 많이 오는 것 같다. 특히 한국 단체 팀들의 단골 코스인듯 배.. 2023. 5. 31. 원예산우회 라오스탐방기 (3) 오늘은 하루종일 액티비티 투어 하는 날이다. 사람에 따라 생각과 기호가 다르기 때문에 액티비티 투어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총인원 19명중 13명이 참가를 하고 남어지는 자유 시간이다1.짚라인출발전 호텔앞의 풍경은 여전히 풍경화의 모습이다. . 아침부터 롱테일 보트는 바쁘다. 우리가 묵은 실버나가 호텔은 좋다는 평이 있는 호텔이지만 글쎄? 출발전 성태우 트럭 앞에서 ... 짚라인 현장에 도착, 미리 도착한 팀이 많아 우리는 순번을 기다린다. 여기도 그림속의 풍경이다. 폼생 폼사의 조영애, 그런데 내려올 때는 엉금엉금 ^ ^ ^ 강건너 출발지점으로 이동, 마치 특공대의 모습같다. 카약킹과 튜빙팀들이 이곳에서 출발한다. 짚라인 출발전에 이곳에서 짚라인을 타기위한 기본 교육을 받.. 2023. 5. 31. 원예산우회의 라오스 탐방기(2) 2017.12여행 3일차인 12월 9일(토) 아침, 우리는 탁밧 참관을 위해 5시 반에 기상을 하자마자 탁발 현장으로 출발을 해야 한다. 일정표상엔 너무 시간이 일러 희망자에 한해 참관 한다고 했는데 회원 전원이 호텔 로비에 모였다. 탁발은 라오스 말로 딱밧이라고 한다. 어두운 새벽 붉은 승려복을 입은 스님들이 맨발로 줄을 지어 걸어가는 모습은 저절로 경건함을 느끼게 해준다. 아침 6시면 전국의 승려들이 탁발의 행렬을 시작하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루앙프라방의 탁발을 손 꼽는다.비가 부술부슬 내리는 미명의 루앙프라방 거리는 아직 탁발 행사가 시작 되지 않았지만 묘한 긴장감이 감돈다. 날씨가 좋기를 바랐지만 그것은 우리의 소망일 뿐 비는 계속 내린다. 우리 일행의 일부는 탁발행사에 공양할 탁발 .. 2023. 5. 31.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