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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라오스37

라오스의 물축제 매년 4월 15일은 라오스의 설날, 그래서 14, 15, 16일은 공식적인 공휴일이지만 그전 부터 축제 분위기는 슬슬 달아 오른다. 회사의 직원들은 사장이나 상사에게 은근히 연장 휴무나 보너스등을 요구하며 사장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다. 라오스의 설날은 삐마이라고 하는데 이 기간에는 특이한 축제행사를 한다, 이름하여 물축제다. 물축제는 라오스 뿐만 아니고 태국등 이웃한 국가들도 마찬가지인데 태국의 경우는 그 정도가 심하여 며칠간의 행사기간중 사망자가 몇 백명씩 발생한다고 하니 축제행사가 아니고 광란의 기간이다. 라오스도 이기간에 성인들이 소비하는 맥주의 양이 일년 소비량의 3분지 1정도라고 하니 그 열기를 짐작할 수가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취해 있다고 보아야 한다. 그런데 순박한 이곳 사람들은 그 많.. 2023. 5. 25.
라오스 여행의 꽃 루앙프라방 루앙프라방은 란쌍 왕국의 천년 고도로 군림하던 곳으로 오랜시간 지켜온 문화유산이 거리 곳곳에 있는 라오스 제일의 문화도시다. 비엔틴안에서 방비엥 까지 150km,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까지는 170km 거리를 더가야 방비엥에 도착을 한다. 그런데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까지는 산악지역의 연속으로 2000m 고산지역을 몇시간을 가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거리에 비해 많이 걸린다. ▼ 구절양장 오르막길을 한없이 올라가다 보면 1800m 고지에 있는 휴게소에 도착을 한다. ▼ 휴게소시설엔 화장실 하나가 있는데 당연히 돈을 내야 하는 곳, 사용하려면 잔돈을 준비해야 한다. ▼ 4시간 만에 도착한 루앙프라방은 방비엥보다는 정돈된 도시라는 느낌이 든다. 숙소예약을 안하고 갔는데 빈방이 많아 싸고 시설이 좋은 집을 골라서 들.. 2023. 5. 25.
라오스의 계림, 방비엥 "2023년 이글루스 블로그가 폐쇄되는 바람에  이글루스에 게재 했던  내용을 옮겼습니다" 카르스트 지형의 깎아지른 듯한 산봉우리들 사이를 남송강이 굽이 굽이 흘러가는 모습은 중국의 계림을 연상시키는데 그래서 방비엥을  중국의 작은 계림이라고도 부른다.잔잔하게 흐르는 남송강은 수심도 깊지 않아 수상스포츠를 하기에는 아주 적격이다. 그리고 여러가지 엑티비티한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환경과 크게 부담없는 비용 탓에 각국의 젊은이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어 거리는 항상 젊은 배낭족들로 넘쳐 난다. 많은 외국 청년들 틈에 우리나라의 젊은이들도 심심치 않게 보여 국제화한 한국 젊은이들의 모습이 대견스럽게 보이기도 한다.   방비엥은 비엔티안에서 북쪽으로 약 150km의 거리에 있는데 도로사정이 별로 좋지 않아 버스로 약.. 2023. 5. 25.
비엔티안의 시내관광 우리나라에서 직항선을 타고 라오스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곳은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안이다. 비엔티안에 도착한 뒤 라오스 국내를 여행 일정은 북쪽으로 방비엥과 루안프라방이 있고 남쪽으로 사반나케트와 팍세, 그리고 사판돈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비엔티안 - 방비엔 - 루앙프라방- 비엔티엔 코스의 일정으로 도는데 6박7일 정도가 소요되고 북부와 남부를 전부 돌아보려면 국내선 비행기를 이용해서 10박 11일 정도의 일정은 잡아야 한다. 우리는 북부의 방비엔과 루앙프라방을 돌아오는 일정을 잡고 우선 비엔티안 시내를 돌아 보기로 했다. ▼ 오전 시내 관광을 출발하기에 앞서 백봉현 사장이 가는 곳 설명을 한다. 오늘 가는 곳은 탓투앙 불탑, 빠두사이, 시사켓등 비엔티안의 대표적 관광지다. ▼ 우리가 타고갈 미니 버스, .. 2023. 5. 25.
라오스란 곳 라오스 인민민주공화국은 동남아시아에 있는 국가이며, 북서쪽에는 미얀마와 중화인민공화국, 동쪽에는 베트남, 남쪽은 캄보디아, 서쪽은 타이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내륙국이다. 인구는 2013년 기준으로 약 680만명 정도로 추정된다. 라오스의 역사는 14세기부터 18세기에 걸쳐 존재하고 그 이후 세 개의 왕국으로 나뉜 란쌍 왕국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라오스는 일당제 사회주의 국가 또는 공산주의이다. 수도는 비엔티안이고 큰 도시로는 루앙프라방, 사완나켓, 참빠삭 등이 있다. 공용어는 라오어이다. 라오스는 아시아 태평양 무역협정,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 동아시아 정상회의, 프랑코포니의 회원국이다. 2013년 2월 WTO에 가입했다. 라오스의 수도는 비엔티안이고 라오어로는 위양짠이라고 부른다. 면적은 남북한을 합친.. 2023.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