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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막의 테라롯지 팬션3

강화도 테라롯지에서의 하룻밤 이글루스 (2016-08-27) ▼ 지난 여름(2016년 6월30일~7월17일) 고대산악회 재학생들이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있는 수직의 거벽 앨캐피턴을 등반하고 왔다. 대원은 오은선 대장이하 10명의 대원이 참가를 하였다. 거벽 등반 경험이 없는 재학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등반대가 과연 잘 해 낼 가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도 계획대로 등반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에 강화에서 팬션 테라롯지를 운영하고 있는 이홍식(66) 회원의 초대형식으로 이 팬션에서 1박을 하며 환영회를 가졌다. 평일이라 시간이 맞지를 않아 전원이 참석은 못했지만 저녁에 동영상을 보며 엘캐피턴 등반 내용을 보았다. ▼ 어두워 지자 분위기가 무르 익는다. 예전, 선배들이 별로 없을 때와 달리 이제 세월이 많이 흘러 졸업후에 사업을 크게 하.. 2023. 9. 16.
흙집팬션 공사현장 2010. 9.15 (이글루스 게시 ) 흙집팬션 공사현장 태풍 곰파스가 심술을 부리고 지나간 후 그 후유증으로 곳곳에서 그 뒤처리를 하느라고 남모르는 고생들을 하고 있다. 나 역시 아파트 내에 있는 나무들이 넘어지는 바람에 그것을 일으켜 세우는 작업을 하느라고 진땀을 흘렸다. 바람이 세기로 유명한 동막의 사정은 어떨까 궁금해서 벽강(홍식)과 통화를 해보니 그의 대답은 한마디로 엉망진창이라고... 비가 왔으니 포장이 안된 흙바닥이 진창이되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시설물이 엉망이 되면 그 주인은 고달파진다.. 자전거 타고 강화까지 갔다 오기는 조금 벅차고 버스를 몇 번씩 갈아타고 동막까지 가려니 성질 급한 사람은 지례 죽을 지경이다. 그러나 옛날에는 다 그렇게하고 다니지 않았던가? 시간이 하도 걸려 강화 터미.. 2023. 8. 5.
통나무 나르기 2008-02-01 (이글루스) 강화 동막에 있는 홍식이는 펜션을 짓기 위하여 산에 있는 나무들을 벌목한 뒤 뒷정리에 정신이 없다. 그런데 잘라놓은 참나무들은 화목으로는 더할 나위 없는 소재라 동네 사람들은 호시탐탐 하나라도 가지고 갈 수 없을까 하고 군침을 흘린다고 한다. 천용형은 지금 양평에 600여 평의 땅을 마련하고 전원주택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라 홍식이가 잘라놓은 나무들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 그런데 거리가 멀어 통나무를 운반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궁리하던 천용형은 이스타나 내 승합차를 이용하여 잘라놓은 통나무들을 운반하기로 계획을 세운 뒤에 나에게 내 차를 이용하자고 요청하는데 나는 아무래도 찜찜하다. 내차 이스타나는 등치는 크지만 짐차도 아니고 의자가 달린 9인승 승합차인데 이 무지막.. 2023.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