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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도의 야생화 206.06.26 무의도는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조그만 섬이다.2001년 3월 인천공항이 개항 되면서 영종도 까지는 교통이 좋아져 서울에서 자동차로 2시간안에 갈수가 있어 하루에 다녀오기가 용이해졌다. 영종도에서 무의도는 바로 지척이지만 다리가 연결되어 있지 않아 배로 차를 운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무의도는 그 이름 부터가 특이하다. 섬 대부분을 차지하고있는 호룡곡산이라는 산 이름도 그렇고 하나께 해수욕장 이름 또한 특이한데 실미도라는 영화가 히트를 치면서 더불어 유명해진 섬이다. 실미도는 볼때마다 아련한 슬품을 느낀다.무의도를 찾는 사람들은 그 목적이 각각이다.등산을 하러 가는 사람, 낚시를 하기 위해 가는 사람, 아니면 해변가가 좋아서 놀러 가는 사람등 , 그런데 우리는 이 무의도에 야생화 사진.. 2026. 10. 5.
7월의 금대봉 2005.07.25 야생화를 찾아다니는 사람들은 초여름에는 야생화를 보기가 힘들다고 불평이 많다. 7월도 이제는 막바지, 여름 꽃들이 제자리를 잡기 시작하면서 더운 날씨와는 관계없이 야생화 탐방 팀들은 신이나기 시작한다.무엇인가에 열중하다보면 더위 정도는 그리 문제가 될 것이 없는가 보다. 토요일 아침 7시 양재동에 모인 인원은 12명, 차 2대에 나누어 타고 출발을 하였는데 경부 고속도로에 들어서자 벌써 정체현상으로 차가 밀리기 시작한다. 아무리 휴가철이라고 하지만 이런 시간에 차가 밀리기 시작하다니....남 박사가 운전하는 또 한 대의 차는 전화를 해보니 잽싸게도 중부고속도를 이용해 지금 신나게 달리고 있다는데 우리는 가다서다 하며 진행이 안 된다.지난번에는 10시 반에 싸리재에 도착을 했는데 이번에.. 2026. 10. 5.
야생화천국 곰배령 2005.7.31 곰배령은 금대봉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야생화 군락 지역이다. 자연 생태계 보존을 위하여 1년중 12달을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시키고 있는데 가서보니 그래도 갈사람은 다 간다.우리는 남박사가 학술탐방 명목으로 어렵게 허가를 받은뒤 토요일 아침 7명이 출발을 했는데 때마침 휴가철의 가장 피크인 때라 아침부터 차가 밀리기 시작한다.이리저리 돌고돌아 곰배령 입구에 도착한 것이 11시 50분, 신사역에서 7시에 출발을 하였으니 5시간이나 걸린 셈이다.입구에서 허가서를 제출하고 안으로 들어가보니 민가도 있고 휴가온 사람들이 많아 주차할 곳도 마땅치가 않다. 민박을 하는 사람들은 입구에서 제제를 하지 않는 것 같다. 차에서 숲속으로 2km정도 들어가면 다시 몇채의 집이 보인다. 이.. 2026. 10. 5.
이천 도예마을의 꽃들 경기도 이천에는 도예 공방이 의외로 많다. 길옆에 보이는 공방들은 빙산의 일각이요 산골짜기 안에 들어가면 이곳 저곳에 많이 보인다. 후배 부부 딸이 외국에서 공부하고 돌아와 국수봉 밑 개울가에 도예공방을 차렸다.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부부가 교수인 두사람은 아예 이곳으로 살림 집을 옮겼다. 교통이 좀 불편하기는 하지만 자연속으로 완전히 들어온 두사람은 너무나 행복해 보인다. 집 주위의 꽃들을 촬영해 보았다.버가모(모나르다) 아프리카봉숭아 삼색제비꽃 산수국 홑왕원추리 황매화 천일홍 한련 원추리 2026. 10. 5.
그래도 나는 꽃이다 허기지고, 배고프고, 가난하지만 그래도 나는 꽃이다.너무나 평범한 글귀이지만 이글이 절실하게 마음에 와 닿는 것은 무슨 이유 때문일까? 사람이 별로 찾지않는 깊은 산속에도 꽃들은 계절따라 어김없이 꽃을 피우고 있는데 눈여겨 보지 않으면 그 꽃들은 그냥 잡초속의 하나의 들풀에 불과하다.봄이되어 들에 나가면 가장 눈에 많이 띄는 애기똥풀은 환갑이 지난뒤에야 그 이름을 알았다.이제 조금있으면 피기 시작하여 가을 까지 끊임없이 피고지는 흔하디 흔한 달맞이 꽃 역시 뒤늦게 그 이름을 알고 나는 탄식을 하였다. 무관심을 죄라고 할 수는 없지만 성의 없이 사는 인생은 그리 자랑할 것은 못된다. 2026. 10. 5.
지리산 한신계곡과 천왕봉 2007.10.15 2007년 10월 13, 14일의 1박 2일 고대산악회 OB 지리산 산행에는 부부 동반 등 30명 가까운 인원이 참가를 하였다.백무동을 출발하여 한신계곡, 세석, 장터목, 천왕봉, 법계사 경유 중산리로 하산하는 코스다. 다른 코스도 힘들기는 매일반 이지만 한신계곡 으로 오르는 코스는 경사가 심해서 고생을 각오해야 하는데 오래간만에 산행을 하는 회원들과 부인들이 걱정 된다.아침 7시 출발 시간에 맞추어 회원들은 속속 모여드는데 출발직전 버스기사는 오늘 일정이 당일 산행인줄 알고 왔다고 하여 나를 놀라게 한다. 백무동에 도착한 뒤 힘든 산행을 대비해 점심을 든든히 먹고 있는 회원들 백무동을 출발하여 한신계곡을 향해 올라가는 일행들 산에는 10월 중순인데도 단풍의 모습이 별로 안보인다.. 2026. 10. 4.
안암산우회 40주년 백두산 여행의 출발 소동 안암산우회는 고대에 재직하는 전, 현직 교수, 직원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원들은 총장에서부터 교수, 사무처 직원 등 고대 내의 모든 분야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보수적인 기질이 강한 고대에서 40년전에 동호회 모임을 전 직원들에게 오픈을 하였다는 것은 상당히 의외의 일로 생각된다. 사람의 나이 40이면 不惑之歲 라고 해서 나름대로 원숙한 경지에 도달함을 의미한다고 하는데 안암산우회의 연륜 또한 어느새 不惑의 나이가 되었다. 나이가 들었다는 것은 연륜을 자랑하는 좋은 의미인지 아니면 가는 세월을 한탄해야 하는 나쁜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떻든 세월이 많이 흘렀다는 것은 나름대로의 사연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얘기도 된다. 40년의 세월, 山川이 4번이나 바뀐 그동안의 세월은 사실 그.. 2026. 10. 4.
여성산악회의 마음을 나누는 음악회 2014-01-24 산악인 오은선이 회장으로 있는 여성 산악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자선 음악회가 금년에는 조계사에서 열렸다. 며칠 전 만난 자리에서 오은선 회장이 음악회에 오시라고 하며 표 두 장을 준다. 출연진을 보니 요들, 포크송, 뮤지컬팀, 소프라노, 바리톤등 참으로 다양한 장르의 내용을 포함한 음악회다. 덕분에 음악회를 가 보았다. 출연진은 자선음악회 답게 모두 무료 봉사다. 입장료 2만 원짜리 티켓을 가지고 같이 갈 사람을 물색하니 모두 바쁘다는 대답, 결국 나는 혼자서 음악회엘 갔다. 혼자서 다니는 것이 이골이 나다 보니 불편할 것은 없는데 막상 현장에 가보니 모두 산친구들이라 이 사람 저 사람 인사하기가 바쁘다.조계사 내에 한국불교역사문회회관이 지하에 있는데 여러가지 행사를 하기에 안성.. 2026. 10. 4.
프란치스코의 작은 자수전 2019-12-02 프란치스코는 병광 형님의 세례명이다. 형님은 80이 넘어 클라라의 인도로 가톨릭에 귀의하여 독실한 신자가 되신뒤에 거주 하고 계신 양양에서 매주 빠지지 않고 성당에 나가신다. 늦바람이 무섭다고 했는데 형님의 믿음 또한 예사롭지가 않다. 덕분에 나도 라오스 가기 전 양양에 거주 할 때 병광 형님의 영향으로 성당에 나가 교리공부를 하다가 세례를 받기 직전 라오스로 떠나게 되어 가톨릭 신자의 대열에서 낙오가 되었다. 한 달 전 병광 형님과의 통화에서 자수전시회 소식을 들었다. 처음에는 상황 파악이 잘 안되어 그저 그런가 보다 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자수라는 것이 바느질과 달라서 나름대로 예술적인 감각과 재능이 있고 오랜기간 연습을 해야 하는 것인데 90이 다된 영감님이 어두운 눈을 가지.. 2026.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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