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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라오스

원예산우회 라오스탐방기 (3)

by 남상태 2023. 5. 31.
오늘은 하루종일 액티비티 투어 하는 날이다. 사람에 따라 생각과 기호가 다르기 때문에 액티비티 투어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총인원 19명중 13명이 참가를 하고 남어지는 자유 시간이다
1.짚라인
출발전 호텔앞의 풍경은 여전히 풍경화의 모습이다. .
 
 아침부터 롱테일 보트는 바쁘다.
 
우리가 묵은 실버나가 호텔은 좋다는 평이 있는 호텔이지만 글쎄?
 
 
출발전 성태우 트럭 앞에서 ...
 
짚라인 현장에 도착, 미리 도착한 팀이 많아 우리는 순번을 기다린다.
 
여기도 그림속의 풍경이다.
 
 폼생 폼사의 조영애, 그런데 내려올 때는 엉금엉금 ^ ^ ^
 
강건너 출발지점으로 이동, 마치 특공대의 모습같다.
 
카약킹과 튜빙팀들이 이곳에서 출발한다.
 
 
짚라인 출발전에 이곳에서 짚라인을 타기위한 기본 교육을 받는다.
 
장비 착용 시범조교에 조영애가 뽑혔다. 표정이 심각하다.
자! 이제 탑승장으로 출발 합니다.
 
그냥가면 섭섭하니까!!!
 
간단한 시승 시범후에
 
출발 지점으로 올라 갑니다
 
1번 선수  출발 합니다.
 

 

막상타보니 그렇게 무섭지 않다는 사실을 파악하자 즐기기 자세로 돌입한다.
우리는 5,60대가 아닙니다.
 
아래의 풍경을 즐기는 여유도 생기고
 
줄이 길기도하다. 그러나 우리는 긴코스가 더 좋아요^^^
도착지점에 오면  속도 조절이 필수인데 김경달회원이 속도를 너무 일찍 줄여 아레에서 정지하는 바람에 마지막 오르막 지점은 손 힘으로 올라와야 하는 곤욕을 치른다.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단하다고 했던가?
 
모두 수준 이상의 실력을 보여 준다. 그동안 공연한 걱정을 했다.
 
숲속의 타잔이 따로 없다.
 
대기 장소가 좁아서 바글바글, 그래도 즐겁다
 
내려온 사람들은 여유 만만
 
2. 불루라군
젊은이들의 향연장, 노친네들은 끼어들 엄두가 안난다. 나무 상단에서 뛰어내리는 모습을 보며 모두들 환호한다.
 
 
팔등신의 미녀가 등장하자 모두 관심이 집중된다.
 
몇번을 망설이다 용감하게 점프, 모두 박수를 치는데 남자들은 엄청나게 환호성을 지른다. 당사자는 은근히 즐기는 분위기...
3.동굴
 불루라군옆에 동굴이 있어 관람하기로 결정
 
 
올라가는 길은 항상 힘이든다. 작년다르고 올 다르다.
 
동굴안 내부
규모가 작은 동굴인데 조명 시설이 안되어 있어 관람하기가 불편하다.
 
굴안에 와불상이 보인다.
우리가이드는 임무에 충실, 고객이 듣던지 말던지 설명은 빠지지 않는다.

 

 
굴 입구에서 들어 오는 빛이 조명의 전부다.
간단한 굴 관람 후에 하산한다.
 
4.롱테일 보트
불루란군 탐방을 끝내고 호텔에 돌아온 후 롱테일 보트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롱테일 보트는 호텔 바로 앞 강변에서 출발한다.
 
김용운 부부가 우리팀 부부중  막내 팀이다,
 
롱테일보트는 힘이 안들어 좋다. 2인 1조로 보트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 40분간 강 상류까지 갔다온다. 환상의 코스다.
남유경 박사의 변   "1분 1초가 아까워요"
 
 
 
 
방바엥은 작은 동네에 15가지 이상의  액티비티 투어 품목을 준비해 놓고  젊은이들을 유혹한다. 액티비티의 천국, 세계 어느 곳에 이처럼 한군데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단 말인가?
그래서 이곳을 젊은이들의 천국이라고 한다. 더구나 밤이면 청춘을 즐길수 있는 장소가 여러군데 마련되어 있어 젊은들은 환호 한다. 한국 젊은이들도 많이 찾아 아마도 50%이상은 한국 사람들이 차지하는 거 같다.
그러다 보니 때로는 탈선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인다. 5,6년전에는 서양사람들의  마리화나, 놀음등의 온상이었는데 라오당국의 단속으로 지금은 많이 줄어 들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그 잔재가 남아있다. 가끔 한국 사람들의 실종 사건이 보도 되는데 각자 조심해야 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