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금성으로 오르는 케이불카의 모습이 구름속에 조그만 점으로 보인다
이제부터 우리는 저 숲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권금성은 권씨, 김씨 두장사가 적들과 싸우기 위하여 하룻밤에 성을 쌓았다는 전설이 있는 곳인데 날씨가 좋으면 백두대간의 장쾌한 능선과 속초시내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곳이라고 하지만 우리는 구름만 보았다. 권금성은 케이불카 하차지점에서 20분 정도 올라가야 한다.
이 코스는 탐방객이 다니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이정표나 안전시설이 되어 있지 않아 비가 오고 안개가 낀 날은 상당히 위험하다.
에델바이스 (솜다리)가 비를 맞은채 외롭게 피어있다
안전시설이 없는 곳이라 잘못해서 미끄러지면 나만 손해다
저쪽으로 가는 것이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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