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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산,산

도락산

by 남상태 2023. 6. 6.

2005.6.11

도를 깨닫고 나니 즐거움을 알 수있다는 도락산은 산을 오르고 나면 산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산이기도 하다.

높이는 964m로 국립공원 월악산의 끝 자락에 위치하는데 산세가 험하고 산을 오를 때 제법 힘이 들지만 고도가 높아 질 수록 전개되는 아름다운 주위 경관이 우리를 즐겁게 해준다.
전체 산행 시간은 4시간 정도, 날씨가 더울 때는 산행중에 물먹을 곳이 없어 식수를 넉넉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산행 코스는 원점 회기형인데 채운봉 방향이 경사가 급하고 지형이 험하여 상선암 쪽으로 올라갔다가 채운봉 방향으로 하산하는 것이 무난하다.
상선암
 
산행중에는 철사다리와 계단이 많아 단단한 각오가 필요하다
 
도락산 정상
 
바위로 이루어진 신선봉 위에는 작은 물 웅덩이가 있는데 고인 물이 그리 깨끗해 보이지는 않지만 물 속에는 개구리가 여러마리가 살고 있다.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개구리들은 지금 짝짓기가 한창인데 종족 보존의 숭엄한 진리를 위한 필사적인 그들의 노력이 참으로 가상하게 느껴진다.
 
바위로 이루어진 급사면
 
꿀풀
 
매발톱
 
매발톱
 
삼색제비꽃


산 행 일 : 2005. 6월 11일(토)
참가 인원 : 2인
날 씨 : 더움
06:40 부평출발 07:47 잠실 착
07:50 잠실 출발 (승용차 편)
10:32 도락산 입구 착 10:50 출발(상선암)
11:45 급경사 지나 능선
12:25 830고지
13:38 삼거리
13:50 신선봉
14:00 도락산 정상 14:50 삼거리
15:15 채운봉 16:35 도착 (상선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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