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6

제라늄은 물과 햇빛을 좋아한다고 하여 비오눈날 장대비 속에 비를 맞게 하였다. 이른바 생수를 싫건 마시도록 했는데 덕분에 피었던 꽃들은 모두 떨어져 버렸다.
그중에 남은 몇송이 꽃이 아름다운 색상을 자랑한다.
죽은 꽃이야 어쩔수 없지만 산 꽃은 그 자태를 더욱 뽑내고 있는데 그러한 이치는 우리 사람들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인생을 실패하였다고 좌절하는 사람은 비바람에 스러진 꽃과 다를바 없다.
2005.6
제라늄은 물과 햇빛을 좋아한다고 하여 비오눈날 장대비 속에 비를 맞게 하였다. 이른바 생수를 싫건 마시도록 했는데 덕분에 피었던 꽃들은 모두 떨어져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