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7
낙안읍성은 현존하는 조선시대의 읍성들 가운데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곳으로 성안에는 전통적인 가옥들이 그대로 남아있다.
이 읍성은 고려 후기에 왜구의 잦은 침입이 있어 조선태조 6년(1397)에 흙으로 쌓았었다. 읍성전체 모양은 장방형이며 길이는 1,410m이다. 동,서,남북쪽 세곳에는 성안의 큰 도로와 연결된 문이 있고 적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한 4군데의 치성이 성밖으로 돌출되어 있다.
성안에는 90여가구의 민가들이 있는데 보통 1가구당 2~3채의 초가집과 마당, 텃밭을로 구성되었다. 현대화의 물결에 따라 전통적인 마을의 모습이 변형되기 시작하였고, 성의 일부가 붕괴 소실됨에 따라 1983년 사적 302호로 지정하고 읍성의 종합적인 보존사업을 시작하였다.

낙안 읍성 입구


성밖으로 돌출되어 있는 치성의 모습



이곳 농가는 대부분 민박을 한다. 이곳에서 하루 묵고가는 것도 좋을듯...





성위에서 본 치성의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