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우리는 활성산소(후리래디칼)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활성산소라고 하면 처음들을 때는 상당히 좋은 의미 같지만 알고 보면 우리 몸에 생기는 모든 병의 80% 이상은 이 활성산소가 영향을 끼치고 성인병은 90% 이상이 이 활성산소 때문에 생긴다고 하니 좋기는커녕 우리의 “원수”라고 해야 마땅하다.
활성산소, 조금 유식하게 말해서 후리래디칼은 최근에 알려지기 시작한 의학 용어인데 우연한 기회에 이 후리래디칼에 대하여 접할 기회가 있어서 들은풍월이긴 하지만 정리를 하여 건강 상식에 첨부시키고자 한다.
우리 몸은 외부에서 병균이 침입했을 경우 자체 방어를 위해 방위군을 출동시키는데 그 방위군이 바로 혈액 속의 백혈구다.
우리 몸은 외적이 침입할 경우 방위군 즉 백혈구의 수가 급속히 증가되고 그 방위군이 현장에 출동을 하여 적군을 포위한 뒤에 화학 무기 즉 후리래지칼을 사용하여 적군과 같이 자폭을 하는데 그 잔재물이 상처 부위의 고름이라고 한다.
이처럼 후리래디칼은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이지만 이 후리래디칼이라는 친구는 천하의 망나니 싸움꾼으로 외적의 침입이 없어 평화로울 때에는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우리 몸의 정상 세포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아군이 순간적으로 적군으로 돌변하여 우리 몸을 공격한다는 것은 기가 막히는 일이지만 좌우지간 당장 급한 건 우리의 몸이다.
전쟁이 발발하면 군인이 많을수록 좋지만 평화 시에 군인이 너무 많으면 자체적으로 문제가 자꾸 생기고 우리 백성들은 그 체제를 유지하기 위하여 허리가 휜다.
그래서 평화 시에는 군대의 규모를 줄이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최소한의 군 병력을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우리 몸은 젊거나 건강할 때는 자체적으로 활성산소 분해효소인 SOD를 만들어 잉여 후리래디칼을 정리하여 후환을 없애버리는데 몸이 약하거나 노약자의 경우 SOD효소를 생산할 능력이 떨어지는 관계로 속절없이 후리래디칼의 공격을 받게 된다. 그래서 몸이 약한 노인이나 허약한 사람은 점점 건강이 나빠진다.
후리래디칼은 평상시 우리가 사용하고 남은 산소에서도 생기지만 우리가 화를 내거나 고민을 할 경우, 그리고 술, 담배를 했을 경우 엔 그 양이 급속도로 증가를 한다.
사람은 정신적인 스트레스, 이른바 화병이 심하면 죽기도 하는데 전에는 화병으로 사람이 죽는다는 것을 의학적으로 설명하기가 조금은 애매하였다.
우리가 화를 심하게 낼 경우 활성산소의 양은 엄청나게 증가를 하고 이 활성산소는 우리 몸의 정상세포를 무차별로 파괴를 시킨다. 이러한 행위가 몇 날 며칠, 몇 달이 계속될 경우 우리 몸은 견디지를 못하고 결국은 몸이 쇠약해져 빨리 죽게 되는데 우리가 보기에는 시름시름 앓다가 죽는 것 같지만 그 원인은 활성산소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주위에는 아픈 사람이 시골이나 산속에 들어가 정신수양 즉 마음을 안정시키는 생활을 하면 몸이 건강해 졌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그래서 평상시에 마음을 안정 시키고 험한 말을 하지 않고 가능하면 웃으며 지내야한다.
담배나 술을 먹은 뒤에 혈액을 채취하여 활성산소의 증가수치를 실험해 보면 활성산소가 엄청나게 증가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가 있는데 담배나 술을 계속 먹을 경우 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이 바로 이 활성산소 때문이라는 것 또한 의심할 여지가 없다.
성인병 또한 마찬가지로, 현대 의학에서는 성인병의 원인 중 90% 이상이 활성산소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서 이제는 활성산소의 존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우리는 나이가 들수록 건강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된다. 오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하게 산다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우리의 건강 유지 방법 중에 후리래디칼(활성산소)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크다. 가능하면 즐거운 마음을 가져 활성산소의 발생을 줄이고, SOD효소를 생성하는 음식 섭취에 신경을 써서 건강에 유의를 하여야 한다.
음식 중에는 SOD효소를 생성하는 것들이 많은데 대체적으로 과일, 야채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고 그중에도 루이보스티, 매실 등은 그 함유량이 월등하다고 하니 평상시 음식 선택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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