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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노인)들의 건강관리시 유의사항 우리나라 시니어(노인)의 기준은 만 65세를 기준으로 하고 있지만 고령자가 많아지면서 이제는 노인 100세 시대라는 얘기가 그렇게 낯설게 들리지 않은 세상이 되었다. 우리나라도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높아져 2024년 기준 전체인구 중 75세 이상 고령자는 전체 인구의 약 7.7% 정도가 된다고 한다. 1950년대 초반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수명이 남자 47세, 여자50세 수준이었는데 2023년도에는 남자 80세, 여자 86세로 증가했다. 좀 더 자세하게 검색해 보니 2024년 기준 만 80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4.6%라고 한다내 나이 80을 훌쩍 넘었으니 오래 살았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래도 한가닥 미련이 남아 노후의 건강을 걱정하고 있다. 그 이유는하루를 살더라도 주위에 .. 2025. 6. 6.
고대산악부 후배 유정수의 버킷리스트 (유라시아 3만km를 바이크로 나 홀로 대륙횡단) 버킷리스트란 말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관심을 끈다. 그 의미는 '우리가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들을 적은 목록”을 말하는데 몇 년 전에 버킷리스트란 내용으로 나온 영화를 감명 깊게 본 기억이 난다. 이 버킷리스트의 목록은 개인의 꿈과 목표, 경험을 기록하는 기준이며, 무기력한 현재의 삶을 활기차고 다채롭게 실천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그런데 각자 작성한 버킷리스트는 작성하는 것으로 끝날 수도 있고 한 두 개 실행할 수도 있다. 그것은 순전히 본인의 의지에 달렸다. 나는 그동안 작성한 버킷리스트를 정리해 보니 실행한 것보다는 못한 것이 대부분이다. 젊었을 때 열심히 다니던 산들도 계획 없이 다니다 보니 알맹이가 없고 오토바이나 자전거로 전국 일주하기도 우물쭈물하다가 나이가 너무 먹어버렸다. 버킷리스트.. 2025. 5. 19.
25년 1월 고대산악회 캐나다 밴프원정대 동영상 (2) 고대산악회 밴프원정대 동영상 (2) https://www.youtube.com/watch?v=rczi-awTg64&t=4s 2025. 3. 23.
2005년 1월 캐나다 고대산악회 밴프 원정대 동영상 (1) 고대산악회 캐나다 캐나다 밴프 원정대 (1) 2025. 3. 23.
예정에 없던 꽃마중을 했다 이제 나이가 들다 보니 추운 겨울에 바이크를 탈 용기가 안 난다. 내가 타는 125CC 엘리트 스쿠터는 배터리가 작아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방전이 잘되어 겨울에는 관리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지난겨울에는 아예 배터리를 탈거하여 집안에 모셔놓고 타지를 않았다. 3월 중순이 되자 그렇게 춥던  날씨가 풀려 오늘아침에 맘먹고 배터리를 가지고 지하주차장에 내려가  바이크 발판을 열고 끙끙대며 배터리를 부착하였다. 그리고 시동을 걸어보니  이상 없이 잘 걸린다. 그런데 시동을 걸고 나서 그대로 바이크를 세워 놓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밖으로 끌고 나와서 동네를 한 바퀴 돌다 보니 조금 멀리 가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래서 예정에 없던  인천대공원(집에서 8km)으로 가게 되었다.  인천대공원에는 인천.. 2025. 3. 13.
“캐나다에서 눈속에 빠진 차를 꺼내는 소동” 캐나다 밴프 원정대의 일정 중에 제스퍼 오로라 구경이 있다. 오로라를 보기는 쉽지가 않다고 하여 기대는 안 했는데 마침 내일 밤에, 숙소가 있는 캔모어에서 200km 떨어진 제스퍼에서 오로라를 볼 수 있다는 정보를 받고 우리 일행은 차 두 대로 당일 오후에 출발을 했다. 가는 중에 날씨가 맑았다 흐렸다 하여 은근히 걱정을 하며 제스퍼에 도착한 뒤 이곳저곳 구경을 하며 날이 저물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날씨는 점차 흐려지며 해가 지자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다. 눈이 내린다는 것은 오로라를 보는 것을 포기하고 집으로 가라는 신호다. 미끄러운 눈길 500리 길을 불평 한마디 안하고 달려온 우리는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못 듣고 눈발 날리는 어둠 속을 달려서 숙소로 오고 있으려니 한심한 생각이 든다. 우리의 앞차.. 2025. 1. 30.
우정이란! 나는 가끔 삼국지의 유비, 관우, 장비의 관계를 생각한다. 도원결의를 다짐한 그들은 죽을 때까지 처음 맺은 약속을 지키려고 했다.그들의 관계는 사나이의 의리인가 아니면 우정인가?동성 간의 우정은 이성간의 사랑과는 구별된다. 그런데 어느 것이 위에 있는가는 구태여 논할 필요는 없다.인터넷에서 우연히 우정이란 시를 읽고 난 뒤에 그 시가 자꾸 생각이 나서 다시 찾아보았더니 작가 이름도 몰라 그 자취가 묘연하다. 그래서 내 느낌대로 글을 다시 구성해 보았다. 그 시의 원안대로는 아니라도 느낌이라도 비슷했으면 좋겠다.  우정이란 !    우정이란 어쩌면 사랑보다 더 깊은 것 그러나 결코 사랑이라고는 할 수는 없는 것 분명 서로가 좋아하면서도  뜨거운 사랑은 할 수가 없는 것 만약 사랑한다고 말하면  그 순간 깨.. 2024. 10. 22.
안승일 백두산 사진전 "불멸 또는 황홀" 2014-01-24 15:48:13 (엠파스 블로그에 올렸던 글을  정리해서 티스토리에 다시 올린다 )조계사 건너편 인사동 아라아트 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안승일 작가의 백두산 사진전 "불멸 또는 황홀"을 다녀왔다.  나는 그동안 7~8회 정도 다녀온 것 같은데 그때마다 찍은 사진은 그저 기록에 불과한 사진들, 이번 안승일 백두산 사진전을 보면서 나는 처음 백두산에 갔던 당시와 비슷한 감동을 느꼈다. 전시장은 물론 사진의 규모도 어마어마 하다. 그렇게 대단한 크기의 사진을 어떻게 인화 했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는데 그 사연일랑은 제쳐두고 좌우지간 사진전은 열리고 있다.백두산이 우리에게 주는 느낌은 유별나다. 중국여행이 시작되면서 처음 가본  백두산은 중국여행이 자율화 되기전에는 갈 생각도 못했고 .. 2024. 9. 20.
263차 고대원예산우회 물향기수목원 탐방기 2006년에 개원한 물향기수목원은 규모가 34만㎡이다. 수목원의 위치는 전철 1호선 오산대역에 내려서 5분 거리로 접근이 쉽고 수목원 내는 대부분 평탄한 길로 되어 있어 노약자들도 관람하는데 무리가 없다. 물향기수목원은 지역 및 식물의 특성별로 조성되었는데 19개의 테마로 구성되었으며 개원 이후 많은 발전을 하여 이제는 우리나라에서 손 꼽히는 수목원으로 발전하였다. 수목원에는 1,700여 종의 식물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무궁화원, 미로원과 식물을 인공적으로 다듬어 작품화한 토피어리원, 우리나라 중부지역에 자생하는 식물을 중심으로 조성되었으며, 나무로 만든 길을 따라가면서 습지를 관찰할 수 있는 습지생태원 등 총 19개의 테마로 구성되었는데  수목원 전체를 한 번에 보기는 힘들어 관람하기 전에  식물원의 구.. 2024. 8. 12.